온천이 나를 녹이다 후쿠오카에서 가봐요

#후쿠오카여행 #후쿠오카뱃푸 #후쿠오카가볼만한곳 #후쿠오카여행추천 후쿠오카 – 벳푸 지옥온천 여행 후기 후쿠오카에서 벳푸까지는 JR열차로 약 2시간. 열차 창밖으로 펼쳐지는 풍경을 보며 도착한 벳푸는, ‘온천의 도시’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곳이었어요. 치노이케지옥 – 피처럼 붉은 온천수 처음 도착한 곳은 ‘혈지온천’. 진짜 피처럼 새빨간 물이 펄펄 끓고 있었어요. 보자마자 ‘와’ 소리가 절로 나왔고, 온천수로 만든 피부 연고랑 비누도 직접 구입했어요. 우미지옥 – 푸른 용의 숨결 이곳은 반대로 푸른색. 맑고 깊은 청록빛 온천수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데 비현실적인 색감에 완전 압도당했어요. 안쪽엔 정원이 꾸며져 있어 산책도 했고, 온천으로 찐 푸딩은 꼭 먹어야 해요. 진짜 맛있어요! 가마도지옥 – 종합세트 같은 재미 여긴 작지만 다양했어요. 보글보글 끓는 회색, 파란색, 흰색 온천이 한 곳에 모여 있어 사진 찍기 좋았고, 온천수로 만든 계란도 먹었어요. 타츠마키지옥 – 간헐천의 위력 기다리면 ‘퐁!’ 하고 물이 솟구치는 모습은 장관. 기다림의 끝에 짧게 터지는 분수, 꼭 봐야 해요. 총평 혼자, 혹은 여유로운 커플 여행에 강추. 온천 마니아라면 무조건 가야 할 곳. 눈과 마음, 그리고 몸까지 다 녹여주는 여정이었어요. 📍 위치 정보 벳푸 지옥온천 (Beppu Jigoku Meguri) 〒874-0000 Ōita, Beppu, Kannawa